귀무가설이 뭘까?

귀무가설이란, 실험을 통해 어떤 것이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싶을 때,

"우선 기본적으로 이 것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"고 가정하고 시작하는 거죠.

 

즉, 실험이나 연구를 시작할 때 사용하는 가정인데요.

'아무런 차이나 변화가 없다는' 가정을 말합니다.

 

예시

이해를 돕기위해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.

 

상황: 학교에서 새로운 공부법을 도입해서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좋아지는지 보려고 함.

 

귀무가설 설정: 새로운 공부법이 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. 즉 성적이 더 좋아지지도, 나빠지지도 않는다고 가정함.

 

연구 진행: 학생들에게 몇 주간 새로운 공부법을 적용해보고, 그 전에 쓰던 공부법을 사용했을 때와 성적을 비교해본다.

 

결과 분석: 만약 새로운 공부법을 적용한 후에 학생들의 성적이 확실히 좋아졌다면, 귀무가설을 기각할 근거가 됩니다. 이 말은 새로운 공부법이 실제로 성적이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다.

 

여기서 귀무가설을 설정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했다면, 결과가 나왔을 때 이 결과가 우연인지 아니면 실제로 유효한 결과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. 귀무가설은 연구 결과에 대한 해석을 명확하게 하고, 연구의 신뢰성을 높이는 데 도움을 줍니다.